거미를 키우기 위해서는 거미의 특성과 서식환경 그리고 영양과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야 하고, 애완거미이니만큼 상호작용에 있어서의 유의점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거미의 특성과 서식환경
거미는 절충류 중에 속하는 독특한 생물로 각종 종류의 거미가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키우려는 거미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주거 환경도 달라지기 때문에 키우려는 거미의 적합한 습기, 온도, 통풍이 잘 되는 조건 등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거미의 서식환경에 대해 알아보아야 합니다. 서식지에서 가장 중요한 특성은 습도인데 습도의 조절은 거미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부분의 거미들은 습한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습도를 포함하는 물은 거미에게 적합한 서식지를 변화시키는 데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는 거미들도 있으니, 반려 거미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 역시 거미에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거미의 종류와 그들이 원래 살던 지역의 기후에 따라 적합한 온도를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거미에게 이상적인 온도를 유지해 주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통풍도 거미 키우기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거미에게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여 안정된 주거 환경을 제공해야 하지만 지나친 통풍은 거미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적절한 통풍 조절을 통해 거미가 편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 영양 공급과 관리 방법
거미의 영양 공급 및 관리는 거미 키우기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건강한 거미로 키우기 위해서는 올바른 영양 섭취와 관리 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거미는 포식성 동물로, 다양한 절충류 또는 작은 척추동물을 먹이로 삼으며 거미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먹이를 선별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일정한 간격으로 먹이를 주어야 하며 거미가 배설한 뒤에는 거미가 배고픔을 많이 느끼기에 그때 먹이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거미는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물그릇을 사용하여 물을 제공할 경우에는 거미가 빠져 익사하지 않도록 얇고 면적이 넓은 그릇을 사용해야 하며 거미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거미의 서식지의 청결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줘야 합니다. 더불어 거미의 몸통 및 발톱의 변화와 이빨의 상태를 확인해 주어야 하며 진드기의 생김여부를 확인하여 거미의 외형적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하여야 하며 이러한 행동은 거미의 스트레스를 낮춰주기에 거미의 생장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3. 상호작용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
거미와의 유익한 상호작용을 위해 거미의 신호와 행동을 이해하고, 건강한 거미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숙지해야 합니다. 거미가 무서워하는 경우를 피하고, 거미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름의 의사소통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거미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거미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미와의 상호작용은 거미 키우기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먼저 거미와의 상호작용을 시작하기 전에 거미의 성격과 행동패턴을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미 종류에 따라 공격성이 다르므로, 거미에게 무리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거미와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낮 시간대에 상호작용을 시도해야 합니다. 거미는 밤과 저녁에 활동이 적어, 이 시간대에 거미와 상호작용할 경우 거미가 공격적으로 반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호작용을 할 때에는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거미는 큰 소리에 민감하여 소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거미와 천천히 손길을 나누어 주면 거미와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처음 거미와 만질 때는 가볍게 그들의 다리를 만져 거미가 인간의 손길에 익숙해지도록 해주어야 하며 점차 손을 집어넣어 거미가 올라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거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가며 서서히 친밀도를 높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거미의 건강 상태와 행동 변화를 주시하며 상호작용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거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공격적일 때에는 상호작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